한글날 기념으로 책을 세 권 샀었다. 빅데이터 관련 교양 책과 역사 관련 책, 그리고 이 책이다. 나머지 두 권은 교양 쌓기 위해 샀고 이 책은 워드프레스로 근사한 페이지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샀다. 내용도 다른 컴퓨터 책보단 쉬운 편이라 다른 책처럼 읽다 말고 방치하진 않을 것 같다.

책의 주 내용은 워드프레스 설치 및 기본 사용법이 절반 정도, 테마 제작이 절반 정도이다. 난 기본 사용법보단 테마 제작에 관심이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은 보통의 워드프레스에선 다루지 않는 부트 스트랩을 활용한 테마 제작 내용 위주라는 거다. 그리고 테마 제작 파트 도입 부분에 HTML5와 CSS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어 홈페이지 제작에 관심이 있지만 게을러서 조금씩 HTML 코드 수정만 해본 나같은 사람에겐 안성맞춤이었다.

난 워드프레스 사용은 어느 정도 해봤고 자잘한 관리자 메뉴 사용법은 필요할 때 찾아봐도 되겠다 싶어 앞 파트는 플러그인 소개 부분만 보기로 했다. 그리고 바로 테마 제작 파트를 공부하기로 했다. 마음 먹은게 언제까지 갈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