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들의 어록

2007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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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닐스 보어의 양자이론의 확률해석을 반박하며,

아인슈타인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네.
보어 : 제발 신더러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아인슈타인 : -_-;;;

주) 실제로 이렇게 대답한적은 없으나 실험에서 승리한후 “신이 세상을 어떻게 다스릴까를 지시하는 것은 우리 일이 아닙니다.” 하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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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에 관한 책 제목.

“열 두명”의 현자를 위한….

주) 그만큼 어렵다는 소립니다. 물론 지금 세계에는 일반 상대성 이론을 연구하는 수만명의 학자들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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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딩턴이 상대성 이론이 예측한 광행차효과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제자 : 만약 에딩턴의 관측결과가 달랐다면 어떡하셨을 건가요.
아인슈타인 : 에딩턴에게 유감이었겠지. 내 방정식은 맞으니까.
제자 : -_-;;

주) 아인슈타인의 거만함을 볼 수있는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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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을 반대하는 100명의 저자들이라는 책이 독일에서 출간..

아인슈타인 : 내가 진짜 틀렸다면 한명으로 충분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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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출마를 거부하며

아인슈타인 : 방정식이 더 중요하다. 정치는 현재를 위한 것이지만 방정식은 영원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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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바하라하에게 보낸 편지(1947년7월25일)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대하여

그 늙은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녔소. 종종 지나치게 자신의 생각을 확신하는 것만 빼고는 어떠한 착각도 일으키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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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코 페르미
어떤 한 강연장에서

강연자 : 주절주절
페르미 : 요새 젊은 물리학자들 강연은 무슨소린지 도통 모르겠단 말야.
강연자 : 여기까지가 페르미 박사의 베타붕괴 이론입니다.
페르미 : -_-;;;

주) 페르미는 천재였으나 일찍 노망이 들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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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의 종류가 3개가 아닌 원자의 종류 이상으로 많은 것이 알려지자

페르미 : 이럴줄 알았으면 아버지 따라 푸줏간 주인이나 하는건데.
제자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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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미, 듀폰의 중역들을 모아 놓고 핵분열 연쇄 반응을 증명하는 실험을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긴장한 가운데 원자로의 제어봉을 꺼내며 실험을 실행하고 있었다. 이 원자로의 제어봉을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연쇄반응의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사람들 사이에는 긴장의 정도를 넘어서 불안의 경지에 이르렀고 모두들 숨죽여 그 장면을 목격하고 있었다. 마침내 한계에 도달한 원자로에서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찰나였다. 갑자기 페르미가 손을 들어 실험 정지를 명했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의아심과 불안이 엇갈린 가운데 페르미를 쳐다보았는데 그때 페르미가 한말은 아직도 역사에 남아있다고 한다.

페르미 : 12시입니다. 밥먹으러 갑시다.
중역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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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보른
1928년 디랙의 방정식에 만족하며

보른 :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학은 여섯달 안에 끝날겁니다.

주) 그후 지금까지 70년도 더 지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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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파울리
전자의 스핀 상태를 연구하면서

친구 : 이봐 파울리 요새 안색이 안좋은데.
파울리 : 비정상 제만 효과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어찌 우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아 심금을 울리는 파울리의 말이로군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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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플랑크
아인슈타인을 왕립 학회 회원으로 추천하며

플랑크 :아인슈타인은 비록 광양자 가설같은 개념에서 헛소리를 좀 했지만 가끔 모험도 해야 좋은 이론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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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의 조언으로 흑체복사 방정식을 발견…

플랑크 : 물리학 세미나라… 나가서 뭘한다.
조수 : 여기다 -1 하면 되잖아여.
플랑크 : 헉… -_-;;

후에 아들에게 “아마도 내가 뉴턴에 버금가는 발견을 한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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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딩턴
광행차 현상을 관측해내고

주위사람들 : 축하합니다. 당신은 일반 상대성 이론을 이해한 세명중 한명입니다.
에딩턴 : 세번째가 누구지?
사람들 : -_-;;;

주) 에딩턴의 거만함을 보여주는 일례지요…… –musiki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세번째는 누군가요? – ggusi

이미 이해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는 얘기겠져?  — naya

아인슈타인과 함께 작업한 그로스만 아니면 2개월후 그 해를 찾아낸 슈발츠실드가 두번째 사람일겁니다. 에딩턴의 광행차 현상 발견은 무려 4년 후 얘기입니다. 그당시엔 이미 이해하는 사람이 제법 됐지요. –musiki

제가 듣고 이해한 걸루는, 이론을 이해한 3번째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만큼 당시엔 난해한 이론이었다는 비유적인 얘기를 유머로 만든 것 같은데요. –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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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행차 현상 관측을 위해 여행을 떠나다..

조수 : 아인슈타인이 옳다면 어떻게 됩니까.
학자들 : 이러구 저러구 이런 결과가 나온다네
조수 : 틀리다면요?
학자들 : 이러구 저런 결과가 나올걸세.
조수 : 이도저도 아니라면요?
학자들 : 에딩턴은 미칠테구 자넨 혼자 집에 와야 할걸세.
조수 : -_-;;;

앨버트 마이켈슨
생애 최고의 바보 발언

마이켈슨 : 물리학에서 이제 남은 일이란 소수점 여섯째자리를 채우는 것뿐이다.

주) 자기자신도 죽을때까지 이 발언을 후회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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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
새벽에 노벨상 수상을 알리는 전화를 받고

신문기자 : 파인만 교수님이 노벨상을 수상하시게 되었습니다.
파인만 : 아침에 전화해도 되잖소! 뚜…뚜…뚜…
신문기자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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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에게 들은 조언…

택시기사 : 저번에 노벨상 수상한 업적에 대해 TV에서 2분안에 설명하라구 하던데 무쟈게 쩔쩔 매시더군 그래. 그럴땐 이렇게 하시오…
방송인 : 노벨상을 수상하신 업적에 대해 2분안에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파인만 : 2분안에 설명이 가능하면 그게 노벨상 거리가 되겠소?
방송인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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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일때 강연을 회상하며

파울리 : 파인만의 저 이론은 여차저차해서 틀린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아인슈타인 : 노오오오~~~~~!
파인만 : 저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 평생에 가장 멋진 No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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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 관리시설의 감리를 맡게되다.

엔지니어 : 이게 시설물의 평면도입니다. 이러쿵 저러쿵
파인만 : (한마디도 못알아듣고 있다)
엔지니어 : 대충 어떤 내용인이 아실리라 믿습니다.
파인만 : (여전히 그림속의 시설이 밸브인지 창문인지도 모르고 있다) 이 밸브가 막히면 어떻게 됩니까?
엔지니어 : 으…으음….
파인만 : (헉… 역시 밸브가 아니라 창문이었군 -_-;;;)
엔지니어 : 큰일나겠는데요 -_-; 역시 대단하십니다. 한눈에..
파인만 : 아니 그게 아니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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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에게 돼지같은 성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히다.

여성들 : 선생님의 교과서에서는 왜 주차딱지를 떼는 운전자가 여성이죠?
파인만 : 어쩌다 여성 운전자가 등장했을 뿐이예요.
여성들 : 여성은 운전을 잘 못한다는 걸 주장하기 위한것 아닌가요?
파인만 : 왜 여러분은 그 딱지를 떼는 경찰에 대해서는 생각 안하시나요.
여성들 : 경찰은 원래 나쁜 사람들(-_-;;) 이잖아요.
파인만 : 중요한건 그 경찰도 여자였다는 사실이죠 -_-;;;
여성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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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보어, 풋내기 물리학자 파인만을 불러 토론하다.

보어 : 이건 이렇게 하면 어떻겠소.
파인만 : 지금 장난합니까. 이러저러해서 바보같은 생각이요.
보어 : -_-;;; 음..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떻겠소.
파인만 : 이러저러해서 그것도 정말 머저리같은 생각이죠…
보어 : 뻐끔뻐끔 -_-;;… 이제 됐으니 거물들을 불러모아야지…

보어, 뒤돌아서서 아들에게 하는말.(아들 보어 역시 유명한 물리학자)

보어 : 앞으로 토론할땐 저 친구를 먼저 부르란 말이야. 내가 말만하면 “예. 보어박사님. 박사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란 말밖에 할줄 모르는 녀석들과는 다시는 토론안할거야.

주) 정말 파인만이라는 사람은 물리 앞에선 격식이고 뭐고 없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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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쯔만
맥스웰의 방정식을 보고 감탄하며

볼쯔만 : 이 식을 신이 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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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딩거
디렉이 슈레딩거와 하이젠베르크의 식이 같은것임을 증명하는 논문을 읽고

슈레딩거 : 디렉은 자기가 말하는 내용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_-;

주) 역시 디렉의 거만함을 보여주는 일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