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법

2007년 5월 15일
Share

노벨상 수상자인 소설가 윌리엄 포크너 (William Faulkner)의 인터뷰입니다.

 

An Interviewer asked ” Mr. Faulkner, some of your readers claim they still cannot understand your work after reading it two or three times. What approach would you advise them to adopt?” Faulkner replied, “Read it a fourth time.”

한 인터뷰 기자가 물었다. “포크너 씨, 어떤 독자들은 당신 작품을 두 번, 세번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포크너가 대답하길 ” 네 번 읽으세요.”

위 에피소드는 Mark Srednicki의 새로운 양자장론 교과서 서문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저자는 학생들에게 두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는데요, 첫번째는 함께 책을 읽을 친구를 찾아서 함께 말을 나누고, 문제도 풀고 하라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포크너의 말을 인용하면서 그저 열심히 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 책을 읽어보라는 조언을 덧붙이면서요.

뭔가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한 번 더!’를 외치는게 실은 쉬운게 아닙니다만, 제가 이론물리학을 공부하면서 그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Mark Srednicki의 조언은 그의 새 교과서 만큼이나 적절한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extrad.egloos.com/156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