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된다. 마지막 학기.

2007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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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도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벌써 마지막 학기. 대학원 입학 시험도 준비해야하고 졸업 논문도 준비해야하고 영어공부도 조금씩 해야할 것 같고 학점 관리도 특별히 해야하고(응?)

제일 걱정되는 건 졸업 논문. 미쳐 고려하지 못한 것 중의 하나가 논문 쓸 때 결과에 대한 디스커션 내용.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sample의 구조에 대해서도 고려해 봐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젠장 -.-;

이제 측정을 하고 있다. 측정조차 나 스스로는 하지 못하고 박사 2년차인 분의 도움을 받아가며 하고 있다. 결과분석까지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 논문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고체와 전자기 관련 지식은 있어야 하며 회로에 관한 내용도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전공수업 하나 이상 듣는 정도의 성실성이 있어야할 듯.

대학원 입학 시험이라…. 그냥 대충 칠까? 그냥 이참에 졸업 논문도 대강? 영어공부…. 그까짓꺼 안해도 되나? 미드나 볼까? 학점 관리라…. 이미 쌓아온 게 있는데 마지막 학기 열심히 한다고 나아지나?

이런 생각이 조금씩조금씩 들고 있다. 생각보다 이것저것 할 게 많으니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