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구입 후기 및 히타치 Travelstar 5K320 상품평

2009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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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기가 외장하드 달린 필립스 SDE3273 외장하드를 구입하였다. 목적은 노트북 하드를 교체하고 남는 하드를 외장하드 케이스에 넣기 위해. 사실 따로 구입하는게 더 맘에 드는 하드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었으나 운송비 더 들고 배송 따로따로 오면서 생기는 불안감 때문에 포기.

외장하드케이스는 초기의 필립스제품의 단점을 보완한게 확 눈에 띄었다. 버튼을 눌러서 케이스를 쉽게 분리시킬 수 있었고 외부 LED와 USB포트가 안으로 들어가있어 망가질 위험도 줄어들었다.

하드의 간단한 벤치마크를 위해 HD Tune 으로 미리 이전 하드 성능 체크

(스크린샷을 못찍은게 아쉽다. 시간나면 찍어야지.)

데탑 하드(히타치 HDS721616PLA, 3.5inch 160GB, 7200rpm, SATA2)
Transfer Rate : 35 / 75 / 62.3 (Min / Max / Ave, 단위 Mb/s)
Access : 13.9ms
Burst Rate : 153.6Mb/s
CPU Usage : 2.4%

노트북 하드(WD1200BEVS, 2.5inch 120GB, 5400rpm, SATA )
Transfer Rate : 0.8 / 56.3 / 40.2
Access : 24.3ms
Burst Rate : 30.0Mb/s
CPU Usage : 2.6%

위 하드 2차 테스트
Transfer Rate : 28.6 / 56.3 / 45.4
Access : 16.6ms
Burst Rate : 81Mb/s
CPU Usage : 2.0%

이번엔 외장하드에 있던 Travelstar 5K320 테스트
(2.5inch 320GB, 5400rpm, SATA2)

1차
Transfer Rate : 26.7 / 65.4 / 49.4
Access : 17.6
Burst Rate : 114.1
CPU Usage : 2.4%

2차
Transfer Rate : 29.7 / 65.4 / 49.4
Access : 17.5
Burst Rate : 115.6
CPU Usage : 2.6%

종합해보면 데탑하드 보다는 느린 전송 속도였으나 이전의 노트북하드 보다는 좀 더 빨랐다.(7200rpm과 5400rpm의 차이) Access Time은 데탑하드보다는 느렸고 이전의 노트북하드보다도 1ms 정도 느렸다. 하드 스펙에 나와있는 탐색시간(12ms)과 지연시간(5.5ms)을 합하면 테스트한 것과 거의 비슷. Burst Rate는 이전의 노트북하드보다 30Mb/s 가량 더 빨랐다. 그렇지만 이게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은듯. 비슷한 스펙의 WD3200BEVT의 스펙만을 놓고 비교해보면  소음은 똑같고 전력소모량은 좀 더 적었다. (5K320 작업시 1.8W, 대기모드 0.55W  WD3200BEVT 작업시 2.5W, 대기모드 2.0W)

아쉬운 점은 다른 링크에서 본 같은 하드의 성능보다 좀 떨어진다는 것이다. Transfer Rate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Burst Rate가 40이상 더 낮았다. (같은 T7500이 달린 시스템인데도 불구하고) 또한 발열때문인지 전체적인 시스템온도가 올라갔다. 풀로드일 때 CPU 온도가 76도 정도였던게 80도까지 올라가고 하드 온도는 47도까지 올라갔다.(이전 하드 온도는 정확히 기억 안나나 43~44도 근처인 것으로 추측)

추가내용
AHCI모드 활성화시 속도변화
(참고 : http://blog.naver.com/einmong?Redirect=Log&logNo=10025316629)

속도는 비슷하나 Burst Rate 감소